Agile OST 중 '삶과 일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

9월 29일 토요일 오후
주차비가 한 시간에 6000원인 여의도에 ( ㅠ ㅠ 나중에 안 사실이다. 다음부터 차는 절대 놓고 간다.)
Agile 관련 모임에 참여하러 다녀왔다.

OST 라는 형태의 열려진 토론 방식을 처음 접하며 중간중간 5분의 휴식시간이 아까운 알찬 4시간을 보냈다.

Agile OST 참여했던 세션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세션이 바로'삶과 일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이었다. 그 40분의 세션중 20분 정도 참여했는데,
발제하신 현대경제연구원에 김용웅님의 진솔한 경험이 참여자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스스로의 이야기들을 쉽게 하도록 유도해 냈다.

참여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를 통해 나의 삶과 일하는 방식에 대하여 돌아보는 계기 또한 가질 수 있었는데,
OST가 끝난 후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그 안에서 나온 내용을 포함하여 나 스스로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던졌다.

* 잘 때 코딩하는 꿈을 꿔 본 적이 있는가? 혹시 내가 이미 일에서 얻는 경이감에 심취되어 일중독상태자기최면상태에 빠진 것이 아닌가?
* 내가 하고 있는 공부는 나를 포함한 가족의 '보다나은 삶' 위해서인가, 아니면 '자기만족'을 위해서 인가?
* 직장에서 일과 관련이 있는 공부를 하며 왜 모두들 떳떳할 수 없는 것인가? 왜 회사는 공부하는 것과 일하는 것을 구별하라고 말하는가?
* 습관적으로 야근을 해본 일은 없는가?
* 분위기 때문에 야근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내가 꼭 해야", "나만이 할 수 있다"라는 과도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진 않은가?
* 난 일외에 어떠한 일들을 즐기고 있는가?
* 난 직장에서의 인관관계와 직장 외의 인간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 나는 정보를 Agile의 가치에 대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하직원들이 추구하는 방식과 내용에 대하여 나스스로에게와 다른 이중잣대를 들이대진 않는가?

발제하신 분 그리고 참여하셨던 분들의 이야기는 내가 앞으로 추구하고 싶은 행복에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를 포함한 개발자들이 보다 다른사람으로 부터의 다양한 삶의 질과 방식에
귀기울이는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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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몽둥발이 | 2007/09/29 23:03 | RU Agile?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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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최지 at 2007/09/30 01:59
와.
성생닝유익해요
훌륭해요

메신져로더많이얘기해주세요
Commented at 2007/09/30 21: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몽둥발이 at 2007/09/30 22:48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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